Sony Honda Mobility | 나의블로그

Sony Honda Mobility

Sony Honda Mobility

1. 개요

  • Sony와 Honda Motor Co.가 2022년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 Sony Honda Mobility(SHM)가 전기차(EV)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입니다. 

  • 브랜드명은 **“Afeela 1”**로,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 모델이 될 예정입니다.

  • 본사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제조 및 출시는 미국 및 일본 시장을 우선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사양 및 특징

  • Afeela 1은 약 91 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듀얼모터 AW 구동을 갖춘 미드사이즈 리프트백 형식입니다. 주행거리 약 300마일(약 480km) 수준으로 발표되어 있습니다.

  • 고속 충전도 지원하며 NACS(테슬라 방식) 충전 표준을 수용한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 내부에는 Sony의 센서 기술, 엔터테인먼트 기술이 대거 탑재되어 있으며, 예를 들어 40개 이상 센서(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가 장착되어 있다는 정보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 가격은 미국 기준 시작가격이 약 US $89,900(트림 Origin)부터이며, 고급 트림은 약 US $102,900 수준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3. 전략적 의미

  • Sony는 이미지·센서·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 분야 강점이 있고, Honda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모빌리티 기술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합작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형 전기차를 추진하는 셈입니다. 

  • 특히 “차량을 움직이는 기술 플랫폼”으로 보고 있으며, 단순한 차체·모터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차량 내 UX(사용자 경험), 연결성,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기능까지 포함한 스펙트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 진출 일정 및 시장 전략

  • SHM은 2025년 초부터 예약을 개시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를 우선 시장으로 설정하고 2026년 중반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일본 및 기타 지역은 이후 도입 예정입니다. 

  • 직접 판매(Direct to Consumer) 모델을 고려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딜러망이 아닌 온라인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5. 강점과 기회

  • 기술 융합 강점: Sony의 센서·AI·엔터테인먼트 역량이 Honda의 자동차 제조 역량과 결합되어 있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 프리미엄 EV 시장 진입: 주행거리·충전 표준·UX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공격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음.

  • 브랜드 신선성 및 기대감: Sony 브랜드가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점에서 관심과 화제가 많음.


6. 리스크 및 과제

  •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음(약 90,000달러 이상)으로 인해 대중화보다는 프리미엄 시장 위주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시장 진입 시점이 이미 EV 경쟁이 치열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후발주자로서 기술·인프라·브랜드 신뢰 확보가 중요합니다.

  • 손실 규모: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개발비·마케팅 비용 등이 대규모로 투입되어 손실이 발생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7. 한국 독자들을 위한 포인트

  • 한국 전기차 이용자 관점에서, Afeela 1은 충전포트·충전표준(NACS) 호환 여부, 국내 인프라 적용 가능성, AS망 구축 여부 등이 관심사입니다.

  • 국내 시장에서는 가격·세제·보조금 등이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일본계 브랜드인 만큼 국내 판매 전략·출시 일정이 어떻게 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또한 Sony와 Honda가 제시하는 ‘엔터테인먼트 중심 EV’라는 콘셉트는 한국 시장에서도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 결론

Sony Honda Mobility의 Afeela 1은 기술·브랜드·콘셉트 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전기차 프로젝트입니다.
다만, 가격 경쟁력 확보, 시장 진입 시점의 적절성, 브랜드 신뢰 구축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Sony·Honda가 제시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엔터테인먼트’ 결합 전략이 얼마나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지는 앞으로의 마케팅·리뷰·출시 이후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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