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장단점 총정리: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리뷰

기아의 EV9은 2023년 출시된 플래그십 전기 SUV로,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입니다. 넓은 3열 공간, 최신 전기차 기술, 그리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가격대와 충전 인프라 문제 등 고려해야 할 부분도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EV9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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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9 장점

1. 대형 SUV다운 공간 활용성

• 전장 약 5,010mm, 휠베이스 3,100mm로 국산 SUV 중 가장 넓은 축에 속합니다.

• 3열 좌석을 갖춘 전기차로, 대가족이나 다인 승차에 적합합니다.

• 2열에는 회전식 스위블 시트를 적용할 수 있어 패밀리카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2.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인테리어

• 직선 위주의 웅장한 외관 디자인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존재감을 강조합니다.

• 27인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간결한 실내 레이아웃으로 프리미엄 감각 제공.

• 지속가능 소재(재활용 플라스틱, 친환경 가죽 대체재 등)를 적극적으로 적용.

3. 강력한 주행 성능

• 롱레인지 모델(99.8kWh 배터리)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501km(2WD)

• AWD(사륜구동) 모델은 약 400km 내외지만, 높은 토크로 안정적인 주행 가능.

• 제로백(0→100km/h) 약 5.3초로 대형 SUV 치고 빠른 가속력.

4. 초급속 충전 지원

• 800V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15분 충전 시 최대 240km 주행 가능

• 장거리 운행 시 충전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듦.

5.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능

• 기아 최초로 HDP(고속도로 자율주행 2단계 수준) 탑재 예정.

• 고속도로 차선 변경 보조, 전방 충돌 방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 기능 기본 제공.

6. 세제 혜택 및 유지비 절감

• 전기차 전용 세제 혜택(자동차세 연 13만 원 수준)

• 내연기관 대형 SUV 대비 연료비 1/3 이하 수준으로 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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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9 단점

1. 높은 가격대

• 기본 모델 가격 약 7,800만 원~8,500만 원, 풀옵션 시 9천만 원 이상.

• 보조금 축소 정책이 이어지면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이 큼.

2. 충전 인프라 제약

• 도심에서는 충전소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방이나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SUV 충전에 맞는 급속 충전기 대수가 아직 부족.

• 대용량 배터리(99.8kWh)라서 완속 충전 시 시간이 오래 걸림.

3. 차체 크기 부담

• 전장 5m, 전폭 2m에 달하는 대형 SUV라 좁은 도심 주차 공간에서 불편.

• 회전 반경도 크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나 도심 위주 운행에는 부담.

4. 무게와 주행거리 한계

• 공차 중량 2.6톤 이상으로 무겁기 때문에, 실제 주행 시 공인 주행거리 대비 10~15% 짧아질 수 있음.

• 특히 겨울철에는 주행거리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남.

5. 초기 소프트웨어 안정성

•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됐지만, 테슬라 대비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

• 일부 오너 후기에서는 UI/UX 사용성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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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9 장단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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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기아 EV9은 국산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공간 활용성과 첨단 기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모두 갖춘 모델입니다. 가족 단위 사용자나 장거리 운행이 많은 운전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초기 구매 가격, 충전 인프라 한계, 대형 차체 부담은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따라서 “패밀리카 + 친환경 + 미래지향적 SUV”를 찾는다면 EV9이 적합하지만, 도심 위주 주행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아이오닉 5, EV6 같은 중형 전기 SUV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